나만 그런가??? 이 꽃을 보면 풍성한 비누 거품이 묻은 "하얀 샤워볼"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불두화(佛頭花)는 이름 그대로 꽃의 모양이 부처님의 머리(불두)처럼 곱슬곱슬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사찰에서나 정원수로 많이 심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꽃입니다. 해외에서는 꽃이 눈뭉치를 닮았다는 시각적 특징에 집중하여 스노우볼(Snowball)이라는 명칭을 공통적으로 사용합니다.

동양에서는 부처님의 머리를 ,서양에서는 하얀 눈덩이를 떠올린 셈입니다. 흔히 수국으로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에 저도 그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어흐~ 수국꽃이 예쁘네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꽃에 조금 관심이 생기기 전까지는 한 가족처럼 보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수국.

목수국, 불두화 비슷한 것 같고 오해하지만 확실히 다릅니다. 누가 보면 이상한 생각일 수도 있지만 제가 이 꽃을 보고 "하얀 샤워볼"이라고 생각한 것이 오히려 저에게는 이 세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