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는 처음 심어 보았습니다. 쌈 채소 식당이나 삼겹살 전문점에 가면 저는 늘 당귀가 원픽입니다.

하나를 씹는 순간 한약방에 와있는 향과 맛! 아주 오래된 습관처럼 그렇게 당귀 먼저 집어 듭니다.

좋아는 하는데 한 번도 실제 키워본 적은 없어서 당귀 모종( Angelica Seedling)을 윤기 반짝반짝 나고 줄기 짱짱한 녀석들(좋은 모종)로 4천원에 총 6포기 구입해 심어보았습니다.(포기: 모종을 셀 때 사용하는 올바른 단위) 시작은 '욕심'보다 '적당히'가 중요 조금씩만 심어도 아주 풍성하게 자라고,한 작물을 너무 많이 심으면 나중에 '처치 곤란'이 됩니다.

처음 심어보는 당귀라 특별한 관리가 필요할까 걱정도 했지만, 막상 마주해보니 어려운 채소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일단 기본을 지키고 심었습니다.

[거름주기와 심기] 배합: 흙과 퇴비를 7:3 비율로 섞어 밑거름을 줬습니다. 숙성: 1주일 정도 기다려 가스를 빼고 땅을 숙성시켰습니다.

간격: 잎이 넓게 퍼질 것을 대비해 30c...